막장처럼




마지막 업뎃 이후로,
쥬라기공원을 빚어낸 공상과학 소설의 거장이 숨을 거두고,
세계에서 인구 1위인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일어나고,
60년전에 시작했지만 몇년동안 휴전이었던 전쟁이 재개되고,
70십년만의 최대 규모의 국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치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취임을 며칠 앞두고 있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는동안 미서부 S모대학의 S모군은 심심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S모군의 근황을 다음 비디오를 통해 간단히 전하자면... 펼치기!





* Video Montage of the ski trip: YouTube Link!



* 생일선물로 받은 책들:
"The Ringing Cedars" series by Vladimir Megre

                                                             Book 1: Anastasia
                                                             Book 2: The Ringing Cedars of Russia
                                                             Book 3: The Space of Love



* 새해 초입에 받은 이메일

어머니와 새해인사를 이메일로 나눴었는데,
내가 이메일을 아이폰으로 작성해서인지 깨졌었나보다.

아버지께서 이런 메일을 보내셨다. (펼치기!)

(전략)

그런데 아래 e-mail이 무슨 내용이지?
제목에서 媛먯궗?⑸땲 은 ‘뭐니뮈니해도 땀나게 열심히 연구할게요’ 란 내용인거 같고,
묠꾩???쇱컢 은 ‘나는 몰골은 어줍잖아도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2009?꾩쓽 ?덊빐?뚯썝: ‘2009년에는 꼴사납지 않게 살고, (졸업을) 대비하여 (차분히) 뚜벅뚜벅 연구하되
잽싸게 결과 나오도록…’,
뭐 이런 뜻인 거 같은데,
중간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게 써 놓고,
?덈,???쒕┝: ‘됐으니, 쌩하게 끝냄’으로 맺고 말았네.

상황을 보니 엄마가 집에서 먼저 암호로 적은 것을 보니, 둘이 무슨 비밀 얘기가 있었나 보네.
엄마는 아마,
?щ쭩?섎뒗 ?쇰뱾: ‘어쭙잖게 살지말고, 쇠뿔은 단김에 빼라’라고 적은 걸로 봐서 충고를 해준 것 같고,
섍퀬, ?됰났?: ‘잘 살고 있나? 됐나?’ 라고 근황을 물어본 것 같고,
댁?硫?醫뗪쿋??span lang="EN-GB">. ?щ옉?쒕떎: ‘집에서 떡국은 먹었냐? 어? 쑤어 먹었대?’
이런걸 물어본 것 같군. 흠.

잘 지내거라. 난 치사하게 암호는 사용하지 않는다.



센스만점 아빠!! ^-^a

2009년에도 두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영화 이야기

1) "2008년의 영화"로 "Slumdog Millionaire"를 꼽고 싶다. 강추!! -_-)=b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대상을 탔다! "And I'm with them on this one!")



2) 2009년에 기대되는 블락버스터는:
- 터미네이터4 (Terminator Salvation) (5월 개봉)
- 트랜스포머2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6월개봉)

딱 내 수준이야~!! ㅎㅎ



* 업뎃에 대하여...

업뎃 예고에 관해서는 더이상 신뢰를 잃었을 것 같지만, 말해보자면..
12월에는 바빠서 동물 비디오로 땜빵했지만
11월 업뎃은 꼭 올리고 싶어서, 담엔 11월에 업뎃하고
싶었던 것을 올립니다.
놀러왔는데 달력이 2008년 11월이어도 놀라지 마세요~ ㅋㅋ

겨울동안 재차 헛걸음한 수많은 팬 몇몇의 블로그민에게 또다시 고마움을 표합니다.


2009년에도 늑장업뎃과 땜빵업뎃은 계속됩니다~! ;)


by gnarlydude | 2009/01/15 16:51 | Yuni & Wani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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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래 at 2009/01/16 23:44
오랜만에 왔는데 운좋게도 업데이트 했네^-^ 귀여운 새룬터군 해피뉴이어~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17 15:39
Blog entry가 완성되기 전까진 비밀글로 해놓고 조금씩 추가했었는데, 이번엔 그러는걸 까먹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들어와서 만화만 올라와있는거 봐버렸네~ 부끄러운데?;; ㅋ
@ 귀여운 나래양도 해피뉴여! ;)
Commented by A양 at 2009/01/17 01:0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 한해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래요 :D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17 15:40
올리자마자 방문해줘서 고마운데? ^-^ 미완의 작품을 들켜버리긴 했지만.;; ㅠ ㅋㅋ
@ A양 학교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어? 신촌일대는 아닐것 같은데...
새로운 취미도 계발중인것 같더라?ㅎㅎ
@ A양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많은 열매 수확하는 한해 되길 바래-!
Commented by 옥동.. at 2009/01/17 09:26
ㅎㅎㅎ 새룽 아버님 정말 센스 짱이시다. 정말 웃었음 ㅎㅎㅎㅎㅎ

한국 마켓 사진도 찍고 그리느라 수고했네 ㅎㅎ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17 15:38
저도 많이 웃었었어요~ ㅋㅋㅋㅋ
@ 맞아요, 마켓 뒷배경 그리는데 시간 제일 많이 걸렸어요. 특히 첫번째꺼. ㅠ 문하생 하나 둬야 하나봐요~ ㅋㅋㅋ
Commented by svvim at 2009/01/18 10:06
kk i agree with your dad being 'full-of-sense'
nice job on the background market illustration!~
...막장처럼 ㅋ ㅋ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20 09:47
Thanks!
@ Maybe I should patent the name. haha
Commented by ES at 2009/01/19 07:09
쌔룽 아버님!! 진심으로 존경하옵나이다!! 진정 킹왕짱이십니다!!!!!!!!!!!!!!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20 10:00
ES형님 안녕하세요? 벌써 2009년의 첫달이 다 흘러가네요. ㅠ 방학 마무리 잘하셔요!! :)
Commented by 씽화사마 at 2009/01/19 11:14
비밀 글로 하는 걸 모르다니 ㅋㅋㅋ
스크롤 압박 글쓰다보면 체득 되오-0-

그나저나 아버님 센스가 킹왕짱 이신듯 ㅋㅋ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20 09:50
왜 그랬지, 아마츄어 같이.. ㅠ_ㅠ
까먹고 있던 tip 알려줘서 땡큐! ㅋㅋ
@ 그러게~ 아버지의 이메일에 대한 반응이 엄청난데? ^-^;;;
Commented by 새옷사마 at 2009/01/21 16:11
으하하 회사에서 일안하고 이거 보다 감.
근데 슈퍼에서 만난 여자는 누구냐. ㅋㅋ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23 08:56
헉... 이 블로그가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에 저해가 되는건 아니죠?? @_@ ㅋㅋㅋ
@ 마트에서 만난 여자는 허구의 인물이죠!!! ㅇㅁㅇ;;;
하지만 (쿨럭~) 만약에 실존의 인물이었다면, 쿠클에서 일하는 사람이었겠죠? ㅎㅎㅎ
Commented by gohenry at 2009/01/25 07:53
유튜브 보니까 옆에서 한 30분 정도 수다 떤거 같네. 유럽식으로 제대로 스키 타려면 오레곤 한번 놀러오지?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26 17:13
형한테 말할 기회를 안주고 너무 혼자 떠들었나요? ㅋㅋㅋ
@ 유럽식이라면 알프스 산맥 같은 슬롭? ㅎ 당분간 타호도 벅차 보입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eundue at 2009/01/29 12:54
쌔룬! ㅎㅎ 안녕~~ 난 뺀주야~
순간 앗 얘가 누구지 라고 생각했을꺼 같은 쌔룬 ㅎㅎ
린이 홈피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눌러봤는데 너의 블로그라서 반가워서 글 남겨~~ ㅎㅎ
만화랑 글 들 너무 재밌다 크크
신기한게, 오늘 아침에 식당에서 우연히 정언이랑 밥을 같이 먹었는데
그 때 쌔룬 얘기를 했거든~~ 근데 오늘 너의 홈피도 발견하다니 ㅋㅋ

쌔룬 새해 복 많이 받고~ 앞으로도 또 놀러올게~~~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30 17:29
뺀주!! 완전 반가워!! ㅋㅋ
어떻게 지내? 정언이랑 밥먹는거보니
은듀도 랩의 왕고가 되어가고 있나? ㅋㅋ
블로그 재밌게 봐줘서 정말 땡큐땡큐! ㅎ
담에도 또 놀러와줘~ :) ㅋㅋ

@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productive하고 즐거운 2009년 되길 바래! ;)
Commented by rainysea at 2009/01/29 16:14
스키타러 또 안 가? ㅋ 근데 금요일이 제일 빨래하기 좋은 날이야 ㅋㅋㅋ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30 17:38
스키타러 또 가야지... 언젠가.. ㅠ_ㅠ

@ 금요일이 어째서 빨래하기 제일 좋은 날이니?
주말엔 사람들 많아가지구? 남는 세탁기 없어서? -_-a
바쁜 주중의 스트레스를 빨래세제와 함께 날려버리고,
주말엔 다시 열심히 일하려고? ㅎ
@ 개인적으로 금요일은 "laundry-free"하게 놀아줘야 된다고 생각해! ㅋㅋㅋ
Commented by GG at 2009/01/30 00:28
으하하하 이메일 최고;;;;


...그나저나, 오타 있네 :P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1/30 17:41
오타 완전 숨은그림찾기하듯이 찾아서 하나 고쳤는데, 그거 말하는거였는지 모르겠네~ ㅎ
@ GG, 프로그램 쓰는거 아니지? 오타 찾아내는거 완전 기계야~! ㅋㅋㅋ
Commented by GG at 2009/02/16 12:12
어디가 오타였는지 나도 모르겠다 =.=
거기다 말도 없이(?) 고쳐버리니;;;;

대략 보이는 영어는 다 다시 봐도 맞는것 같긴 하고 흠
(한글이 오타였나?;;; 흠흠흠)

걍.. 오타가.. 눈에 보여...... ㅜㅡ
막, 눈에 불 키고 오타만 찾는것도 아닌데 -_- 그냥, 오타가 눈에 들어와 =.+
누가 presentation 할 때 오타 하나 있으면, 그사람 말은 안 들리고 오타만 눈에 보인다 -_-
앞에 가서 오타 고쳐주고 싶어 ㅡ.ㅡ;;;;;;;;;;;
한국사람들의 영어오타 너무 심해서 -_- 미국 가서 살까 고민할 정도다 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받아 완전 neurosis 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3/02 14:06
자동 오타 적발기, 오타 잡아내기의 달인 GG! ㅋㅋ
GG 눈에 안보이니, 오타는 다 고쳐졌군~ ㅎㅎ Salavtion -> Salvation 이었을거야..

미국 와서 살아도 사람들 presentation에 영어 오타는 많아. ㅋㅋ
- 오타는 어디 가도 벗어날 수 없어.
Commented at 2009/02/26 16: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3/02 14:08
오오~!! 오는것이야?! 언제 와?
그런데 샌디에고는 좀 멀다아- ㅠ
ㅋㅋ 같은 캘리포냐에 있으니까 보긴 봐야지~
엠) 육오공 - 삼오삼 - 일이육육
Commented by 옥동~ at 2009/02/28 02:49
오~~~ ㅋ

슬럼독 완전 휩쓰네. 말 그대로 인도에서 여럿 New Millionaires 탄생. 빈민가 출신 아역배우들 돈 엄청 받았다는데. 앞으로 더 벌거 생각하면 ㄷㄷㄷ. 벤자민은 OTL...
Commented by gnarlydude at 2009/03/02 14:13
오스카 24개중 8개를 쓸어갔음! -_-)=b
벤자민 4개 (영화 두개가 절반 차지), 다크나잇 2개, 밀크 2개 (영화 네개가 2/3 차지).

@ 거봐요, Slumdog 강추라니까요~ ㅋㅋㅋ
근데 저도.. 얘네가 이렇게 아카데미를 독식할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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