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6일
줌아웃 2: 문명의 운명


몇년전, 타이까페에서 뜬금없는 질문을 받았다.
원래 의문 던지기를 즐기는 형이었기에 신중하게 답변했다.
내가 뭐라 답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결국 이 질문 하나가 나를
Thom Hartman의 "The Last Hours of Ancient Sunlight"이라는 책으로 인도하였다.
그리고 난 세상을 다른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위 만화의 "동영상" 부분이 그 책의 Part I의 Chapter 1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책의 서론 부분이다. 다소 비관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이유도 문제제기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도 그다지 밝지는 않다.
150년간 우리는 과거 햇빛 에너지인 화석연료를 이용해왔다.
이제는 생활의 일부로 융화되어 느끼지도 못할 정도이다.
아침에 일어나 당신이 손에 잡았던 플라스틱 칫솔부터가 석유로 만들어진것이다.
석탄으로 떼는 공장화로에 유리를 녹여 만든 컵에 우유를 따라마셨고,
석유로 만든 합성섬유 겉옷을 주섬주섬 꺼내입어
휘발유로 달리는 교통편을 타고 학교나 회사에 도착해서
전기로 작동하는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했다.
오늘 저녁때 먹은 곡식과 채소도, 석유로 만든 비료로 자라,
석유로 돌아가는 일련의 기계들을 통해, 당신 식탁 위에 올라왔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한가지 연료에만 의존하며 살고 있다.
그렇다면.. 그 연료가 바닥을 들어내버리면 어떻게 되는걸까?
메소포타미아 문명,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
이들 세 문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펼치기 ↓)
비옥한 땅과 "풍부한" 연료로 번성했다는 점.
그리고.. 주원료가 떨어지면서 몰락했다는 점.
기원전 4000년경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고대 도시국가 우륵은
1500년에 걸쳐 90%의 울창한 숲을 7%로 벌목하였다. 땅에 힘이 없어져 사막화가 이루어지고,
물은 염분으로 가득찼다. 하지만 메소포타미안들은 끝이 다가오기 직전까지 몇백년간 깨닫지 못했다.
풍요로운 삶이 마냥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뒤를 이은 고대 그리스 제국도 마찬가지로 주원료인 나무를 청동기 녹이는데에 무자비하게 썼고,
숲을 벌목하여 농작지로 썼다. 메소포타미아와 마찬가지로 사막화가 퍼지고 땅은 불모지로 변해갔다.
그래서 그리스는 척박한 땅에도 잘자라는 올리브나무를 심도록 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금융 시스템을 갖추었던 위대한 로마제국도 은화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열감으로 써야 했고,
나무를 베다보니 땅은 병들고 기근이 왔다. 음식과 자원의 부족으로 로마는
강력한 군사력을 이끌고 이웃나라들과 전쟁을 했다. 지중해 나라들을 정복해나가면서
음식, 나무와 자원을 끌어모으며 끈질기게 버텨보지만 결국에는 멸망한다.
"미국제국"을 비롯한 현재의 세계도 비슷한 경로를 밟고 있다.
1) 하나의 주연료(석유)에 의존하고 있고,
2) 지속적인 발전과 끝없는 풍요로움을 쫓기 위해 마구잡이로 자연을 해치고 있다.
현재 남미에선 미국에 소고기 햄버거를 조달하기 위해 숲을 마구 잘라내고 있다.
전세계 열대우림의 60%가 남미에 있는데, 그들이 돈에 눈이 멀어 나무를 베서 고작 키우는 작물은?
소를 위한 잔디. 자연의 균형이 깨졌음에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순전히 땅에 빨대를 꼽아 3억년전에 저장된 에너지를 마음껏 쓰고 있기 때문이다.
또다시 암담한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는것인가?
인류는 기근과 전쟁으로 어리석게 자멸할 것인가?
그것만큼 바보같은 것도 없다.
끝없는 세월동안 멀쩡한 행성에 고도의 지능을 지닌 생명체가 나타나
발전하고, 발전하고, 파괴하고, 파괴하고 스스로 파멸하는것.
우주에서 날라온 짱돌이 날라오기도 전에.
UFO 타고 외계인들이 한판 붙자고 하기도 전에.
심판이 오기도 전에.
내가 좋아하는 stand-up comedian 조 로건의 비디오다:
그렇다면 나처럼 관심도 없던, 전공도 아닌 애가 알게 되었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었을터인데 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도대체 우리가 초등학교부터 들어온
대체에너지 개발은 왜 아직도 과학 교과서에만 존재할까?
석유가 너무 싸다.
"무슨 소리?" (펼치기 ↓)
당장 마트에 가면, 1갤런의 우유를 $6.49에 팔고 있다.
휘발유는 중동에서 퍼내서 바다를 건너 운반해오고 공장에서 정제해서 방방곡곡의 주유소로
운반해오는데도 1갤런에 3불이 채 안된다.
머야! 이토록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귀중한 연료가 소젖보다 싸다니! 말이 안된다.
미국은 정말 낭비가 심한 나라다. 세계 모두가 배굶으면서 열심히 일할동안 혼자 놀고 먹었다.
미국 혼자서 세계 석유의 25%를 소비하고 있다.
인구많은 중국, 인도도 세계경제시장에 뛰어들기 미친듯이 산업화하고 있다.
산유국 입장에서는, 국제수요가 늘면 기름값도 오르고, 퍼올리는대로 바로바로
돈이 되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석유회사들도 단기 이익을 바로바로 챙기기 때문에 얼렁얼렁
석유를 유통시키고 팔아버리지, 인류의 미래를 신경쓸 여유가 없다.
게다가,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려면 값싼 석유에서 쉽게 뽑아쓰는 전기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한푼의 이익이 시급한 회사들이 경제성도 보장 못받는 대체에너지에 선뜻 투자하기란 힘든게 현실이다.
어쩌면 이상적인 대체에너지를 찾는게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찾은 대체에너지를 현재 infrastructure에
어떻게 잘 용해해내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는 말이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대륙에 그물망처럼 퍼져있는 전력선 재배치가 더 난해한 문제이다.
산업의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발들여놓는것도 위험부담이 있고
정치판에서도 의견이 서로 엇갈릴 것이 뻔하다.
똑똑한 누군가 한명이 발벗고 나서서 한번 해보자고 주먹 불끈 쥐고 밀어부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충분히 우울해졌습니까? ㅋㅋ 자, 이제 분위기 반전해볼까요~!
이 만화를 구상한 것이 오바마 미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지난 11월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2009년 2월 Stimulus bill을 들여다보면 에너지 관련해서 들이는 돈이 총 $50B이다.
그중 $11B이 새로운 전기 grid에 투자되고, $6B이 대체 에너지와 에너지 송수신 기술 개발에 대출보증으로
쓰인다. 오바마가 제대로 된 결정을 내렸는지, stimulus bill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알 수 없지만,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것 같다. 세금만 깎아주는줄 알았더니, 바마 아저씨~ ;)
또 올해 1월말, 스탠포드에서 $100M을 들여 에너지 연구소를 세웠다.
최고 기부자의 이름을 따 Precourt Institute라고 불릴 예정이다.
Precourt 아저씨가 한 말: "The wonderful resources that are available at Stanford, and the multidisciplinary approach they have to developing working solutions, are really attractive in terms of making things happen."
나라에서도, 학교에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움직임들이 있어 한결 마음이 편해지긴 했다.
하지만, 세계의 5%가 100%만큼 노력하는것보다, 세계의 100%가 50%씩 노력하는게 훨씬 나은걸 알기에
안심해서는 안된다.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남아있다! 아싸!
책 몇권을 읽고 나름의 결론을 초압축한 세줄 요약:
1) "Turn off the TV" (단순히 전기 아끼자는거 말고)
2) Meditation
3) Nature
(요것들에 관해선 다음 기회에~~ )
세계가 처한 이 상황을 난 암담하게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히려 희망과 기회가 엿보인다. (그리고 경제성이 보인다. $_$)
15년전 웹브라우저가 처음 소개되었을때 천조원 시장규모에 인터넷 사용자수는 12억명이었다 치면,
에너지는 현재 6천조원 시장규모에 전기 사용자수는 40억명이다.
에너지는 전자, 인터넷에 뒤이을 21세기 최대 규모의 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너도나도 에너Gee gee gee gee gee!
스탠포드에 에너지 수업을 가르치는 92세에 브라질 교수님이 계신다.
첫 수업시간에 에너지가 커다란 문제라면서 이런말을 했다.
"But it's your problem, not mine. Since I won't be here in 10 years. (chuckle)"
더 구체적인것들은 (기술적이든, 정책적이든, 세계관적이든) 코멘트에서 이어나가보도록 해요.
딴지 많이 걸어주세요~~!! ㅎㅎ
딴지 많이 걸어주세요~~!! ㅎㅎ
긴 만화와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꾸벅~
그리고 지루하고 따분해보여서 (스크롤의 압박?!!!)
그냥 넘긴 분들 있어도 괜찮습니다.
저도 처음엔 뜬금없는 형의 뜬금없는 질문 하나로 시작했으니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꾸벅~
그리고 지루하고 따분해보여서 (스크롤의 압박?!!!)
그냥 넘긴 분들 있어도 괜찮습니다.
저도 처음엔 뜬금없는 형의 뜬금없는 질문 하나로 시작했으니까요-
@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펼치기!)
The Last Hours of Ancient Sunlight: The Fate of the World and What We Can Do Before It's Too Late
by Thom Hartmann (펼치기↓)
책에서 왜 현대인간이 똑같은 실수를 범하는지 분석과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면의 2/3를 여기에 투자하니까, 좀 긍정적인 대답들을 원하는 사람들은 책을 사서
꼭 읽기를 추천합니다. (아마존 링크는 여기! 한글판은 여기!)
지면의 2/3를 여기에 투자하니까, 좀 긍정적인 대답들을 원하는 사람들은 책을 사서
꼭 읽기를 추천합니다. (아마존 링크는 여기! 한글판은 여기!)
- Oil Prices Below $40 per Barrel (링크!)
by Luis de Sousa
- U.S. gas: So cheap it hurts (링크!)
by Steve Hargreaves
- World Population Clocks - POPClocks (링크!)
(World 6,766,938,997 as of 8:22 GMT Mar 16, 2009)
- NS Essay - The biomass of human bodies now exceeds by a hundred times that of any large animal species that ever existed on land (링크!)
by Mark Lynas
- "Loading" 그림 출처 - Threadless (링크!)
@ 만화에 대하여.. + 근황
커흑... -ㅠ-
꼬박 이틀걸려 그렸다.
길이는 '옥차라떼'랑 비슷한데, 공백이 적고 칼라다! (ㅇㅁㅇ)" 패닉~!
11월달부터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콘티를 어마어마한 분량으로 짜서 일부러 미루고 싶었는지도..
물론 2월은 불꽃연구의 달이기도 했지만.. ㅋㅋ (3월이 진정 불꽃연구의 달!! 흡!)
오래 기다렸는데 별로 웃기지 않아서 지송~ :)
지난 10월 3일부터 한달동안 운전하지 않기 - "Saving Project"를 했었다.
혼자 실행한 실험이었다. 11월에 후기를 올리고 만화를 이어서 업데이트
하려 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업뎃의 제목은 줌아웃 2(!)이다..
11월 4일 블로그에 남긴 줌아웃: "Saving Project" 후기 보러가기!
그리고 앞으로 블로그를..
(1) 현재와 같이 만화 한편에 잡동사니 덕지덕지 형식을 유지할지 (1.5달에 한번 업뎃),
(2) 아니면 만화 말고도 걍 다이어리, 재밌는 링크, 한컷만화 등을 내킬때마다 올리는 형식으로 바꿀지
고민중이다.
- 다음까지 안녕!
# by | 2009/03/16 10:51 | Days of our lives | 트랙백 | 덧글(1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아 그리고 지탱할수 있는 인구가 10억명이라는 말은 에너지 취득을 현재 기술수준에서 식물에 전적으로 의존했을 때 얘기잖아. energy harness 기술이 더 보급되면 그것보단 더 높이 올라갈 듯.
먼저 새룽이부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라. Iphone부터 사용을 좀 자제하시길. ㅋㅋㅋㅋ 한번도 아이폰 베터리 양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를 못봤네. 전체적으로 보면 무선 통신이 유선 통신보다 훨씬 에너지 낭비가 심하잖아~
야후껄 쓰면서 +/-를 제가 바꿔놨네요. ㅠ 다 고쳐놨어요;; ㅠ
그렇죠. 석유 떨어지고, 모든 기술이 다 망해도 10억명은 살아갈 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내일 당장" 석탄과 석유가 사라진다면..이라 썼잖아요~ ㅋ)
하지만 현대인들은 음식을 어떻게 재배하는지, 야생에 머가 식용가능한지, 성냥 없이 불 하나 어떻게 짚이는지 등등 모르는게 허다하니 그것마저 의심스럽죠. 똑똑하면서도 가장 무식한 게 현대인인 것 같다는.. 쩝.
그런데 형말대로 석유없이도 "현재의" 햇빛에너지를 잘 잡아다 저장하고 전송만 잘하면, 10억명보다 훨씬 높겠죠. 하지만 그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도 현대인간의 destructive mindset을 바꾸지 않고서는 인구의 한계와 언젠가 다시 부딪히겠죠. 기술력으로 늦출 수는 있어도... 쩝.
@ ㅋㅋㅋ 아이폰 중독증임.
- 아이폰 사용량이 carbon offset terms로 자동차 몇 km (또는 몇 미터ㅋㅋ)과 같은지 찾으려다가
검색하는데 드는 전기가 더 많을것 같아서 그만뒀음.. ㅎㅎㅎ
아이폰 중독인거 인정했네~ ㅋㅋㅋ
@ 중독이 별거입니까? 없으면 답답한게 중독이지~ ㅋㅋ
우리중에 인터넷 중독 아닌 사람 있을까요? ㅋㅋㅋ
@ 아무래도 주제가 무거워서 그런지 이글루민들의 무반응이 느껴지는데.. ㅠ
코맹 고맙습니다, 코맹님! ㅋㅋㅋ
"출동할 때가 되었나요? ㅋ"
@ 다음에도 좀 무거운 주제를 다뤄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그냥 '옥시리즈' 같은게 낫겠어요~ ㅋㅋㅋ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구먼유!
만약 석탄, 석유같은 과거의 햇빛 없이 사람이 농사만 짓고 산다면 10억명이 한계라는것이죠.
하지만 위에 옥동형이 짚어냈듯이, "현재의 햇빛으로도 충분합니다!!" (기술만 발전하면~) ㅋㅋ
간단히 계산해보면:
평균 한사람이 하루에 쓰는 에너지: 2kW (선진국에선 10kW/사람 정도)
전세계 사람들이 하루에 쓰는 에너지: 13TW=13,000,000,000,000W
지구에 떨어지는 하루 햇빛에너지: 120000TW = 120,000,000,000,000,000W
결론: 현재의 햇빛도 사람들이 쓰는 에너지의 만배 가까이 됩니다~
이 에너지를 우리가 쓸 수 있게 기술만 개발하면 됩니다.
여지껏 식물이 해주었기에 식물에 의존했지만, 식물은 효율이 낮죠.
그래서 앞으로 태양광이나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발전 기술과
그 에너지를 저장할 배터리 기술이 미래에 매우!매우!매우!! 중요해질 듯합니다.
현재 미국 전기는 50%를 석탄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지구열 다 합쳐도 0.5%밖에 안되죠.
하지만 앞으로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 뻔합니다~ 기술 개발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
정 급하면 지구를 태양광 전지로 도배해버리면 됩니다. ㅋㅋ 집지붕이나 도로에~
물론 사업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ㅎㅎ
하지만 역시나, 대체 에너지로 몇세대 더 버틸 수 있을지라도..
여태껏 그래왔듯이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한사람당 쓰는 에너지가 점점 늘어나면
또다시 위기에 봉착하게 마련이지요.
궁극적으로는 인구증가를 막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야지요.
@ 제 생각은, 재활용 더 하고, 운전량 줄이고의 문제가 아닌,
범세계적인 인류 생활 방식의 변화가 있어야 될 듯합니다.
(진짜 여태껏 그린것중에 시간 제일 많이 걸린거 같음; ㅠㅠㅠㅠ)
@ 처음엔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다가
M 대신에 W 그려넣었었는데..
게다가 눈 두개 찍으니까 고슴도치(!!?)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앞으로 20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살게될까.. 였는데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도 궁금해지네요...
* 만화 스타일도 조금 바뀐 것 같아요 :)
@ 그렇지.. 누구나 "다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고 싶으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고.
@ '개인적으로 어떻게 살게될까'가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에 큰 영향을 줄지도? ㅋㅋㅋ
@ 만화 스타일은 딱딱하게 바뀌었지? ㅋㅋ 글씨체도, 그림체도, 그려놓고 보니 그런듯~
나같은 초절정 무식 덩어리에겐 내용이 넘 난해하도다 @_@;;;
어제 본 zeitgeist라는 영화에서 the venus project라는 게 나오던데, 거기서 말하는 대체 에너지가 정말 얼마나 현실성 있는지 좀 궁금해지긴 했음...
(하지만 영화 끝나자마자 관심 뚝 -_- 나한테 멀 더 바래~ 에헤라~)
문제는 간단한데, 해결책은 난해한거... 맞는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초절정 무식 덩어리일지도요.. ㅋㅋㅋ ㅠㅠ
@ 보셨다는 영화 위키피디아에서 잠깐 읽어봤는데, 궁금해지네요~
추천할만한 영화인가요? ㅎ
미국 사람들 자원 낭비야 정말 입 떡 벌어지는 수준이지. 근데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으로도 준비가 많이 안 되어있는 것 같아 아쉬워. EV 진짜 어이없잖아. 난방비, 전기값, 물값 따로 안 받으니 누가 열심히 자원 절약을 하겠어. 이런 문제는 개인의 의식구조 개선보다 사회적인 기제가 필요한 거란 말이지 (의식구조 개선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그것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뜻).
그리고 에너gee gee gee gee 저거는 에너지송 염두에 두고 한 멘트 맞지? 혹시 못 봤을까봐 링크 남김.
http://www.youtube.com/watch?v=c9dyoJMt_HQ
ㅋㅋ 나 이거 너무 좋아. ㅎㅎ
참, 혹시 모를까봐, 나는 kw양이라네~ ㅎㅎ
넘치고 넘치는 칭찬 완전 땡큐에요!! 누나짱!! ^-^
그러고보니, 맞아요.
학교하우징.. 절약하지 "않는" 분위기조성이 너무나 잘 되어있죠.ㅋ;
대신 중국인들이 물은 좀 아껴주나? (헉! 인종차별?!! ㅇㅁㅇ"")
미국 사람들, 일회용 남발에 쓰레기도 맘껏 버리고.
@ 개인의 의식변화만큼 사회흐름과 국가정책의 필요성이 중요한것만은
확실한데, 돈 잘 벌고 있는 대기업간부들과 잘나가는 정치인들이
변화를 일으켰다가 더 망할까봐 하는 두려움에 변화의 움직임을
일으키려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당장 문제가 없다면 놔둬라."
몇십년을 내다보고 커다란 개혁을 일으키긴 어려운것이 슬픈 현실.ㅠ
기본적으로 경쟁구도를 지닌 "자본주의를 뜯어고친다"든지,
환경파괴가 불가피한 "발.전.을 늦춘다"든지,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등을 주장했다간
사람들한테 욕먹고, 인기 잃고, 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까요.
멍청한 국민은, 소비주의와 정부가 원하는것일지도 모릅니다.
개인 의식구조 변화에만 의존할 수 없더라도,
결국에 사회 기제를 일으키는 힘도 개인에서부터 시작하는것 같아요.
어느쪽이든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눈뜬 국민 쪽에 희망을 걸고 싶어요. :)
@ 에너지송 노린거 맞아요~!ㅋㅋ 아, 골때려~ㅋ